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NYPD, 가짜 번호판 단속 강화

내년 뉴욕시 교통혼잡료 시행을 앞두고 뉴욕시경(NYPD)이 차량 번호판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통혼잡료가 추가로 부과되면 맨해튼 외곽에서 진입하는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교통혼잡료를 내지 않기 위해 가짜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거나 번호판을 가리는 형식으로 요금을 피하려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다르면, NYPD는 교통혼잡료 부과를 앞두고 번호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천이나 플라스틱 반사판 등을 사용해 번호판을 교묘하게 가렸거나, 가짜 번호판을 사용해 주차·운행요금을 피해가는 경우를 적극적으로 잡아내고 있다. 올해 NYPD가 차량 번호판을 가린 경우를 찾아내 소환장을 발부한 경우는 1만2400건으로, 작년(7200건) 대비 대폭 증가했다. 번호판을 가린 후 주차해뒀다가 티켓을 받은 경우는 23만건에 달했다.   문제는 이렇게 경찰이 직접 찾아내지 않는 한, 번호판을 가리거나 가짜 번호판을 사용해 카메라 단속을 피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시민들이 가짜 번호판 등을 311 민원전화를 통해 신고해도, 절반(48%) 가량은 아무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따라서 뉴욕시는 가짜 번호판 등을 사용한 경우 벌금을 최대 1000달러 수준으로 올리는 방법도 고민 중이다. 현재 번호판을 가린 상태로 주차된 차량에 대한 벌금은 65달러에 불과하다.   재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은 “아마존 등과 협력해 가짜 번호판을 뉴욕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아마존 번호판 가짜 번호판 번호판 단속 차량 번호판

2023-12-11

‘차량 번호 인식’으로 연쇄살인범 검거

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이 지난달 30일 홈리스 3명을 살해한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12월 4일 자 A-1면〉     베벌리힐스경찰 마크 스테인브룩 서장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ALPR)이 베벌리힐스에 진입한 용의자 제리드 조셉 파월(33)의 차량을 인식해 빠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현재 베벌리힐스에는 약 2400대의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연중무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ALPR은 용의자의 차량 번호판을 감지한 뒤 실시간 감시 센터(RTWC)에 정보를 알리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ALPR을 첫 도입한 베벌리힐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110건의 도난차량 신고와 총 62건의 체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마이클 무어 LA경찰국(LAPD) 국장은 “최첨단 기술 사용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도와주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로 지역사회에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톱 LAPD 스파이 연합의 하미드 칸 설립자는 “감시카메라 설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어긋난다”며 “인종 프로파일링으로 변질될 수 있다. 또 수집된 정보가 범죄로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은 4일 법정에 출두했으며 총격살해 등 4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금됐다.     파월은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연쇄살인범 인식시스템 차량 번호판 홈리스 연쇄살인범 도난차량 신고

2023-12-04

[보험 상식]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교통사고를 내거나 당한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더라도 냉철한 대처는 필요한 법. 교통사고 시 대처 요령을 미리 알아두자.   1. 목격자를 확보한다. 본인이 피해자일 경우 사고현장의 확실한 증인은 큰 도움이 된다. 여기서 내가 사고당하는 것을 봤는지 필히 물어볼 것. 목격자가 떠나기 전에 이름과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 가능하면 자동차에 카메라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전엔 참고자료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요즘은 가주 경찰도 대시캠을 증거로 채택하고 있다.   2. 교차로나 차선변경 중에 발생한 사고일 경우 발생 위치가 책임을 따지는 데 중요할 수 있다. 따라서 접촉사고가 난 상태에서 차를 움직이기 전에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사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양측 차량의 피해 부분도 촬영해 두면 나중에 과다 보상청구를 막을 수 있다.   3. 이후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면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를 안전한 곳에 이동시킨 후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보험사 등의 정보를 기록해 놓는다. 운전면허증, 보험 카드 사진을 찍어두면 간편하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서로 정보를 교환할 것. 또한 전화번호를 받으면 그 자리에서 걸어 번호 확인을 해야 한다. 차량 번호판 사진과 자동차등록번호(VIN)도 찍으면 좋다.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범죄자도 있다.   4. 현장에선 “내가 잘못 했다. 미안하다. 다 수리해 주겠다”고 해 놓고 다음 날 완전히 태도를 바꾸는 사람도 있다. 잘못을 인정한다는 확인서를 받아 놓거나 녹화를 해 놓는 것이 아니라면 그 자리에서 잘잘못을 따질 필요는 없다. 그런 문제는 보험사가 담당할 수 있다.   5. 차량이 운행할 수 없는 상태라면 견인을 해야 한다. 견인은 내 자동차 보험사에 연락해 견인 서비스를 요청하고 내가 부른 업체가 맞는지 확인 후 차를 넘겨라. 사고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모르는 견인차가 와서 동의도 없이 내 차를 마구 끌고 가게 두지 말 것. 나중에 찾으러 갔을 때 엄청난 견인비와 주차비 바가지를 쓸 수 있다.   6. 인근 상점에 감시 카메라가 있다면 촬영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있다면 휴대폰에 내려받아 놓거나 보존 요청을 할 것.   7. 사고 위치, 시간, 날짜, 동승자 여부, 사고 당시 운행 속도 등을 기록해 놓는다.   8. 주차된 차를 내가 파손시켰는데 상대방 운전자가 없다 해도 절대로 현장을 이탈하지 말 것. 목격자나 감시 카메라가 있어 당신을 찾아내면 뺑소니 운전자로 처벌받을 수 있다. 차량 소유자를 찾도록 노력해보고, 안 되면 차량 전면유리에 연락처를 남겨 놓도록 한다.   9. 자동차 보험사에 사고 신고는 급한 것이 아니다. 내일, 며칠 후에 해도 전혀 상관없다. 경황없는 사고 현장에서 클레임 신고까지 해야 할 필요는 없다.   10. 차량이나 재산의 손실이 쌍방 피해를 합해 1000달러를 초과하거나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구의 잘못이건 상관없이 10일 이내에 DMV에 SR1 양식을 작성하고 사고를 보고해야 한다.   ▶문의:(213)387-5000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교통사고 요령 차량 번호판 자동차 보험사 번호 보험사

2023-05-07

온주 차량 번호판 반드시 갱신해야

 온타리오주 정부가 지난 3월 차량 번호판 갱신 수수료를 폐지한 이후 유효기간이 만료된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차량이 늘어나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앞서 온타리오주 정부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영업용이 아닌 승용차, 소용트럭, 오토바이 번호판 갱신 수수료를 폐지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차량 번호판을 갱신한 약 750만명의 온타리오 주민에게 갱신비용을 환불해 줬다.   18일(월) 온주 경찰(OPP)은 “차량 번호판을 갱신하는데 필요한 수수료가 없어졌지만 갱신 절차는 계속 시행되고 있다”며 “유효기간이 지난 차량 번호판을 달고 다니다 적발될 경우 5백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생일을 전후로 번호판 만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갱신 절차를 마쳐야 한다”며 “온주교통부는 해당 운전자에 대해 개별적으로 차량 번호판 갱신 통고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손쉽고 빠르게 경신 절차를 마칠 수 있다”며 “최근 만료된 번호판을 단 차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주 교통부는 스마트폰을 통해 경신 메시지를 통고하고 있으며 ‘서비스 온타리오’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갱신을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경찰 관계자는 “차량 번호판 갱신은 운전자가 납부하지 않은 차량 범칙금을 비롯해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지혁 기자번호판 갱신 차량 번호판 번호판 갱신 번호판 만료

2022-07-20

"일리노이도 차량 번호판 하나만"

앞으로는 일리노이 주민들도 차량 번호판 하나만 부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일리노이 주의회에 제출된 하원 법안 1896은 현재 차량 앞 뒤에 모두 부착해야 하는 차량 번호판을 뒷쪽에만 붙여도 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이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하고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발효되면 발효 시점 1년 후부터는 차량 뒷 번호판만 달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리노이 차량 코드를 수정해야 한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차량 앞 번호판까지 부착하면 연간 80만 달러 가량의 예산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신차의 기능과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30개 주가 차량 앞 번호판 부착을 규정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인근 인디애나와 오하이오주 역시 뒷번호판만 부착하고 있다.     이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안전상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일리노이 경찰국장 협회와 쉐리프연합, 톨웨이공단, 주 총무국 등에서는 앞뒤 번호판 부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안 지지자들은 톨웨이공단에서도 유료도로 사용료 납부를 위해 차량 앞과 뒤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번호판 일리노이 차량 차량 번호판 번호판 부착

2022-05-17

당신의 차량 번호판이 찍히고 있다

시카고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가 연간 2억건 이상을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경찰국은 지난 2006년부터 시내 곳곳에 차량 번호판을 촬영하고 이를 읽을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시카고 시내에 최소 433대의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는 경찰 순찰차에 부착되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차량 번호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기준 시카고 경찰국은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를 통해 2억건 이상을 촬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에 등록된 차량이 13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차량 한 대 당 100여회 사진이 찍힌 것을 의미한다.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는 각종 사건 범인 검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시카고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살인 사건의 경우도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가 용의자 차량을 확인했고 결국 차량 내에서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회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경찰국은 카메라에서 확보한 정보를 통해 범인이 탑승한 차량을 특정 짓고 사건 해결의 중요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속도로에 설치된 카메라의 경우 목격자 차량 번호판도 식별해 중요한 증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현재 시카고 시내에 설치된 카메라 이외에도 일리노이 경찰국이 관할하는 댄 라이언 고속도로에 100대, 아이젠하워 고속도로에는 79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시카고 경찰은 판독 카메라가 촬영한 번호판을 데이터 베이스에 입력된 차량 정보와 비교해 도난 차량인지, 범죄에 연루된 차량은 아닌지를 판단하고 있다. 이 데이터 베이스는 민간 기업이 운영하고 있고 시카고 경찰은 사용료로 연간 80만달러 가량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칫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가 남용될 경우 심각한 사생활 정보의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차량 번호판 판독 카메라로 입수한 정보를 최대 30일까지만 보관하고 다른 회사와 이를 공유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된 바 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시카고 경찰국은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시내 주요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된 자료를 현재로는 1년까지 보관하고 있다. 아울러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 순찰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이는 결국 우범 지역에 대한 방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Nathan Park 기자번호판 차량 차량 번호판 번호판 판독 차량 정보

2022-04-21

새 차량 번호판 교체 프로그램 시행

 콜로라도주 차량관리국(Colorado Division of Motor Vehicles)이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주 차량번호판 교체 프로그램을 시행함에 따라 차량 등록 비용도 오를 전망이다. 새로 시행되는 ‘번호판 만료 또는 소유권 변경법’(License Plate Expiration or Change of Ownership Act)에 의거, 클래스 C 자동차 번호판(일반 승용차, 모터홈, 모터사이클)은 차량 소유자의 소유권(title) 또는 이권(interest)이 양도되는 즉시 만료된다. 소유자는 새 차량을 등록할 때 만료된 번호판의 문자 또는 번호의 조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개인화된 번호판을 반드시 신청해야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되게 된다. 주 차량관리국은 새 법에 따른 새로운 차량 번호판은 기존 번호판보다 반사가 잘되고 읽기 쉽기 때문에 응급구조대원들은 물론 일반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을 좀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응급구조대원들은 차량 번호판을 더욱 쉽게 식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두운 밤에 도로변에 정지한 차량의 번호판도 잘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주 차량관리국에 따르면, 추가 교체 비용은 대부분의 차량 소유주들의 경우 4.73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운전자가 현재의 차량번호를 그대로 갖고 싶다면 정상적으로 징수되는 등록 수수료 외에 68.06달러에서 118.06달러 사이의 1회성 교체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은혜 기자프로그램 번호판 차량번호판 교체 차량 번호판 번호판 만료

2021-12-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